포항 현지인 포항 토박이 추천 맛집 !
포항 토박이가 강력 추천하는 현지 맛집! 안녕하세요, 포항의 지방주민 여러분! 오늘은 포항 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현지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이곳은 포항의 옛 정취와 현지 민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마라도 물회
물회 한 숟가락, 매운탕 한 숟가락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158
앞을 내다보면 관광명소 앞에 늘 줄지어진 식당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곳에서는 다양한 유명 TV 프로그램 출연 이력을 알리는 간판들이 자랑스럽게 늘어선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VJ 특공대," "1박 2일," "6시 내 고향"과 같은 프로그램의 이름이 간판 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라도 횟집은 그 어떤 가게보다도 더욱 특별한 곳으로, "스타킹 출연"이라는 글자가 크게 눈에 띕니다. 이 곳은 스케일 자체가 다르며, 2층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기실까지 따로 마련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 시간이 거의 없어서 이곳을 찾게 되면 기뻐할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라도 횟집에서는 물회의 두 가지 종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마라도 물회"와 "최강 달인 물회"가 주인공이죠. "마라도 물회"에는 해삼, 소라, 계절에 따라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며, "최강 달인 물회"는 그 중에서도 더욱 특별한 조합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격도 저렴한 "마라도 물회"를 추천드립니다. 그 맛은 똑같기 때문에 더욱 실속 있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물회를 주문하면 매운탕도 함께 제공됩니다. 따뜻한 물회와 뜨거운 매운탕의 조화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멋진 경험입니다. 차가운 얼음 동동한 물회 한 입을 먹으면서 그 뒤를 이어서 얼큰한 매운탕 한 입을 먹는 것은 정말 특별한 즐거움입니다. 이런 물회를 먹는 방법은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미묘한 경험이기도 합니다.
다만, 가격은 마라도 횟집에서는 "마라도 물회"가 13,000원, "최강 달인 물회"는 22,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 특별한 맛을 누릴 수 있는 장소는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158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접근 방법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영일대 해수욕장 방면으로 101번, 105번 등의 버스를 이용하면 되며,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구룡포 까꾸네 모리 국수
구룡포 토속 음식, 모리 국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957-3
"까꾸네 모리국수" - 구룡포의 토속 음식
"까꾸네 모리국수"는 구룡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입니다. 이 음식은 아귀 내장을 간한 후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 국물을 우려낸 뒤, 그 안에 아귀 등 다양한 해산물과 콩나물을 넣어서 오랫동안 끓여내어 먹는 국수입니다. 주문한 후에도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 주문 즉시 조리되는 듯한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얼굴만한 큰 양동이에 푸짐한 양의 국물이 담겨져 있어 국자로 뒤집을 때 양이 예상보다 훨씬 많다는 놀라움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식당은 테이블이 단 5개 뿐이며 각 테이블 안에는 5개의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주말에 방문하면 상당한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으니, 합석이 기본적인 스타일입니다. 최근 방문한 날에는 옆 테이블에 앉은 이모 분들이 막걸리와 안주를 서로 나눠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먹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한 가지 유념해야 할 사실은 여기에서 판매되는 막걸리는 구룡포 앞에서 판매되는 것보다 조금 더 비싸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인분: 12,000원
- 3인분: 18,000원
- 4인분: 20,000원
- 5인분: 25,000원
(국수 양이 풍부하니 무시하면 안 됩니다!)
이 식당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위치는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39-13이며, 무료 공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이나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초록색 200번 버스를 타고 구룡포 방면으로 가면 되며, 근처에는 구룡포 일본 가옥거리와 같은 관광지도 위치해 있습니다.
구룡포 할매국수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
경북 포항시 북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60-4
포항을 대표하는 국수로 꼽을 때, 구룡포 지역의 "까꾸네 모리국수"와 "할매국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두 가게는 같은 지역에서 파는 국수이지만, 각자의 독특한 맛과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모리국수는 얼큰한 국물에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이 들어간 국수로, 술 한 잔과 함께 먹지 않으면 아쉬울 정도입니다. 한편, 할매국수는 "담백하다"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어떤 과한 요소 없이 양념간장과 멸치 국물, 파로 간을 맞춘 국수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어 타지에서 찾아오는 이유가 뭘까요?
구룡포에는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제일국수" 공장이 있습니다. 할머니가 40년간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온 국수는 이제 "까꾸네 모리국수"의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골목에서는 "제일국수" 공장을 사용하여 30년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할매국수"가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담백한 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단백하고 소박한 추억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할매 국숫집"의 잔치국수는 분명한 맛이 있으나, 그 맛은 상상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진 않습니다. 수요미식회에서 언급된 것처럼 서울에서 찾아가는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잔치국수: 3,000원
- 비빔국수: 5,000원
"까꾸네 모리국수"와 마찬가지로, "할매국수" 역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위치는 경북 포항시 북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60-4이며, 주차는 구룡포 우체국 앞 공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룡포 우체국 앞의 공용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버스로 가는 방법은 모리국수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계령 조개구이
바다 왔으면 이거 먹고 가야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1008-6 호텔발렌타인 1층
포항에서 가장 유명한 조기구이 집을 뽑는다면 당연히 영일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한계령"이 떠오를 것입니다. 한계령은 포항의 조기구이 체인점이지만, 그중에서도 해변을 마주보는 방향에서 가장 왼쪽에 위치한 원조점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조개구이와 함께 즐기는 밤은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맛본 조개구이는 입 안에서 군침이 흘러넘치게 만듭니다. 향긋한 양념으로 버무린 조개구이 한 입을 먹고, 시원한 맥주로 입안을 중화시킨 후에 뜨끈한 수제비 한 입을 맛보면, 그 순간의 행복을 다시 찾게 될 것입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이 조심해야 할 부분이죠.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리비 구이: 40,000원
- 모듬조개구이: 40,000원
- 조개구이 (대): 59,000원
- 맥주: 4,000원
"한계령"은 오후 5시부터 새벽 4시까지 영업하며, 연중무휴입니다. 이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밤을 즐기고 싶다면, 영일대 해수욕장에 가서 "한계령"에서 조개구이와 특별한 시간을 만끽해보세요.
두꺼비 객잔 탕수육
불타는 금요일 밤이면 줄 서서 기다렸다 먹을 수 있는 곳!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543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지만 도로변에 자리한 "두꺼비 객잔"은 포항에서 꽤 유명한 맛집입니다. 주말 밤에 방문하면 밖에서 기다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창가에 일렬로 앉아있는 손님들의 모습을 보면 어색함을 느낄 수 있지만, 줄을 서서 먹을 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두꺼비 객잔"은 중국 음식점으로, 하지만 여기서는 짜장면이나 짬뽕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이 곳의 주메뉴는 바로 탕수육이며, 추천 메뉴 역시 탕수육입니다. 18,000원에 소자 사이즈를 주문하면 동그란 그릇에 가득한 양이 제공됩니다. 제법 많이 먹는 편인데 소자만 시켜도 충분할까 걱정할 정도입니다. 특이한 점은 직접 가위로 잘라서 먹어야 한다는 점이며, 소스가 이미 곁들여져 나오는 것도 특징입니다. 탕수육을 소스에 찍어 먹을지, 아니면 소스를 탕수육 위에 부어서 먹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탕수육 소자: 18,000원
- 탕수육 중자: 23,000원
- 탕수육 대자: 30,000원
"두꺼비 객잔"은 오후 5시 이후부터 운영되며,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호로 242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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