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네시스는 G70 및 슈팅 브레이크 모델의 상품성 개선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이 모델에서 가장 큰 변경점은 파워트레인인데, 기존의 2.0L 터보 가솔린 엔진을 2.5L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대체했습니다. 이 엔진은 기아 스팅어 마이스터 및 현대 쏘나타 N 라인에도 사용되며, 최고 출력은 304마력, 최대 토크는 43kg.m를 발휘합니다.
이로써 2.0L 엔진 대비 최고 출력이 52마력, 최대 토크는 7kg.m 증가한 수치를 보이게 됩니다. 0-100km/h 가속 시간과 최고 속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기존에 비해 스팅어 마이스터 2.5보다 미세하게 빠른 정지 가속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로, 이 모델에서는 기존에는 옵션 사양이었던 브렘보 브레이크가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신규 휠 디자인, 외장 색상 추가 터치식 공조 디스플레이 적용
G70 및 슈팅 브레이크 모델의 상품성 개선에서는 주로 디테일 위주의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외관 측면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제네시스 엠블럼과 함께 18인치 리얼 스틸 그레이 휠과 19인치 다크 그레이 매트 휠과 같은 신규 휠 디자인이 추가되었습니다. 외장 컬러도 바트나 그레이와 카와 블루가 새롭게 추가되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실내에서는 터치식 공조 디스플레이, 프레임리스 룸미러,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가죽 스티어링 휠 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멀티 펑션 스위치, 도어 및 콘솔 가니쉬 패턴, 에어 벤트, 컵홀더, 스마트키 등의 디테일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내장 컬러도 옵시디언 블랙/포그 그레이 투톤,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포레스트 블루/바닐라 베이지 투톤 등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풍 시트 전 트림 기본 대략 300만 원 올랐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1열 통풍 시트와 2열 열선시트가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고성능 항균 필터, C 타입 USB 충전 단자,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계기판에 제한 속도를 표시하고 주행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2023년형 제네시스 G70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5L 터보 가솔린: 4,315만 원
- 3.3L 터보 가솔린: 4,805만 원
- 슈팅 브레이크 2.5L 터보 가솔린: 4,511만 원
또한 3.3L 터보 가솔린 모델을 풀옵션 사양으로 구성할 경우 최대 6,578만 원까지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